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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롤 빵과 감자브로콜리 과자 만들기 [시나몬 롤 빵] 반죽에 들어갈 우유와 이스트가 모자라서 우유는 내 젖을 짜서 넣고ㅋㅋ(진짜 젖소부인될 줄) 남은 이스트와 탈모 걱정으로 아이허브에서 오빠가 사두고 방치된 맥주효모를 넣었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먹을것들을 내가 알뜰살뜰 다 해치웠으니 이 정도면 재활용 상이라도 받아야 할 판이다.) 반죽을 대충 동그랗게 뭉쳐질 정도로 하고 냉장고에 저온 숙성 한다. 전날 저녁에 반죽하고 다음날 오전쯤 성형하고 구우면 된다. 아마 두배쯤 부풀듯 전날 반죽해서 두배로 부푼 반죽을 밀대로 밀고 설탕+계피+견과류를 뿌리는데 나는 호떡믹스에서 호떡 만들고 남은 설탕을 썼다. 끝부분은 반죽이 터지지 않도록 여며줘야 하기 때문에 김밥처럼 공간을 둔다. 설탕 뿌리지 말란 얘기. 돌돌 말고 3~4cm 정도 적당하게 스크.. 2020. 8. 26.
7개월간 육아하며 느낀것들 뿌앙이는 황달이 다른 애들보다 오래갔다. 정말 간이 안 좋아서 오는 황달일 수도 있고 모유로 인한 일시적인 황달일 수도 있는데 모유를 잠깐 끊고 분유를 먹여서 모유 황달인지 확인해보라고 병원해서 권유했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모유황달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서 분유를 사는 게 아깝기도 했고 먹이기 시작하면 한통은 다 먹여야 하는데 하면서 그냥 내버려두고 계속 모유를 먹였다. 결과적으론 모유 황달이었고 황달은 갑자기 확 빠지진 않고 약 4개월 정도까지 서서히 티 나지 않게 빠졌다. 코로나가 심각했던 3월쯤에 예약한 50일 촬영을 취소하고 집에서 간단히 찍었다. 제대로 셀프 촬영을 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소품 준비는 하지 않았고 옷도 죄다 물려받은 옷이라 누드로 촬영했다. 나중에 보니 어차피.. 2020. 8. 24.
뿌앙이 아빠 일기 210일째 요즘 너무 덥고 습해서 게으름병이 왔는지 일기를 간만에 쓴다. 현재 2020년 8월22일에는 개신교와 전광훈목사 이슈로 시끌시끌하다. 잠잠하던 코로나가 무섭게 확산세를 보이면서 힘들게 버텨왔던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다시한번 힘겨운 시기를 맞게 되었다. 종교에 자유가 있고 민주주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무슨 종교와 민주주의인가? 진짜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독실한 개신교 신자들도 많겠지만 언론에 나온 사실을 볼 때 기독교인들을 색안경을 안끼고 볼수가 없을거 같다. 여기까지는 현재 나라 돌아가는 시국이고ㅎ 우리 가정사는 뭉이는 임신소양증이 많이 호전됬다. 다 뒤집어졌던 피부가 100%는 아니지만 많이 돌아왔다. 집 앞에 한의원을 다니는데 한의원 여선생님이 너무 착하고 맘에 든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2020. 8. 22.
지코바st 숯불바베큐 치킨 만들기 설탕을 젓지 말고 중 약불에 카라멜라이징 한다. 원 레시피에 파를 잔뜩 넣으면 맛있다길래 파 잔뜩+편 마늘도 추가로 썰었다. 윤 식당에서 윤여정이 불고기 레시피가 본인 기준에는 짜고 달게 느껴져서 자기식대로 줄여서 만들었다가 낭패 봤는데.. 나도 그랬다.ㅋㅋ 물엿 80g만 넣었다. 도저히ㅋㅋ 정량대로 넣자니 손꼬락이 움직이지 않는다. 간장 60g에서 나는 45g 정도 넣었다. 일반 진간장보다 국산콩간장을 샀는데 덜 짜다. 안 그래도 덜 짠데 양도 줄임ㅋㅋ 시부모님이 복날 해 먹으라고 직접 잡아서 보내주신 토종닭 다리 2개와 가슴살 두덩이 중에 닭다리는 제대로 익힐 자신이 없어서 백숙으로 해 먹고 가슴살은 그나마 만만해 보여서 일반 닭다리, 닭봉, 날개와 같이 1차 염지를 했다. ( 원 레시피에는 염지를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