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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셀프 백일상 차리기 (족자, 토퍼, 발도장 만들기) 5월 말이 뿌앙이 백일이었다. 코로나가 한창 심할 시기였고 오빠가 백일에 큰 의미 두지 말자는 식으로 얘기해서 대여를 하지 않고,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활용해서 셀프 백일상을 차리기에 도전했다. 7개월이나 지나서 포스팅을 쓰다니ㅠㅠ 육아를 하다 보니 시간이 나면 쉬고 싶지 포스팅하기가 너무 귀찮았다. 1. 백일 족자 만들기 재료: 40cm 정도 막대, 족자 할 천(캔버스 가방 또는 속싸개), 마 끈, 양면테이프, 색실(십자수 실), 칼, 머메이드지 대나무는 아빠네 텃밭에서 잘라왔고, 천은 새언니가 물려준 속싸개를 사용하기로 했다. 속싸개에 테두리와 얼룩이 있어서 보이지 않게 적당히 3 등분해서 접는다. 아랫부분을 삼각모양으로 접은 뒤, 양면테이프로 고정해준다. 일반 테이프도 되지만 다방면으로 쓰기엔 양.. 2020. 12. 12.
뿌앙이 아빠 일기 318일째 2020년은 코로나도 그렇지만 정시없는 한해 인 것 같다.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벌써 12월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회사에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터져서 머리가 아프다. 왜 20~40대 들이 영끌해서 부동산 주식에 투자해서 재산을 기를 쓰고 증식하려고 하는지 한편 이해도 가는 2020년이다. 마지막 돌파구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나도 비슷한 의미로 생전 사지도 않던 로또를 구매한 것 처럼.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뿌앙이는 요즘 이도 많이 자라고 머리카락도 많이 자라고 키도 많이 자라고 짜증도 많이? 자란 듯 싶다. 예전과 다르게 조금만 뭉이랑 떨어져도 바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계속 울고 밤에 유독 잠을 깊게 못 자는거 같다. 이유식도 몇 숟가락 잘 먹지도 않고 .. 2020. 12. 8.
뿌앙이 아빠 일기 310일째 이번에 기억에 날 만한 큰 이슈가 있었다. 뿌앙이 돌사진을 미리 찍으려고 스튜디오를 예약 해뒀는데 그 전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회사에 땡땡선배랑 접촉한적 없냐고? 잠깐 스치듯이 몇마디 놔눴다고 하고 마스크는 쓰고 있었다고 했다. 띠로리 알고 보니 땡땡선배 아들이 pc방 갔다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단다. ㄷㄷㄷ 순간 뿌앙이랑 거실에서 같이 놀다가 작은방에 혼자 자체적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만약 땡땡선배가 아들이랑 접촉해서 양성 나오면 접촉했던 나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혹시 내가 걸리면 뿌앙이랑 뭉이도 검사받아야 할지도ㅜㅜ.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저녁에 급하게 스튜디오에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연기해달라고 했다. 전화받으신분이 미리 전화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2020. 11. 30.
[내돈내산]엔젤키드 침대가드 설치 및 5개월 사용후기 뿌앙이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침대에서 2번 굴러 떨어졌다.ㅜ 며칠간은 높은 베개로 가딩을 해놨지만 마음이 불안해서 침대 가드를 검색 끝에 사게 됐다. 당근에서 사고 싶었지만 우리 침대 사이즈에 딱 맞는 제품이 나오기가 쉽지 않아 새 제품으로 구매했다. 구매 옵션: 어드밴스2020(80x155) 2ea, 어드밴스2020(80x190) 2ea, 어드밴스 전용 연결 세트, 고정용 스트랩 2세트 131,500원 매트리스 2개인 킹 사이즈 침대를 쓰다가 넓게 쓰자 해서 매트리스를 나란히 놔뒀다. 치수에 맞게 구매를 하는데 우린 3면을 막을 생각이기 때문에 코너 연결세트와 피스로 고정할 수 없어서 별로 스트랩을 2세트 추가했다. 사용연령은 3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린 5개월에 사용하기로... 7월 30일에 구매..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