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0 뿌앙이 아빠 일기 464일째 두달 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천리포수목원을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였는데 출발 전부터 많이 삐그덕 거렸던게 분명히 1박2일로 하루 자고 온다고 말씀 드렸는데 아빠는 어디가는걸 너무 싫어해서 고추모종 받아야 한다느니 병아리들 돌봐줘야 한다느니 계속 빨리 가야한다고 해서 내가 전화해서 한마디 해줬다. 뿌앙이랑 추억 보내는 이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어찌됐든 설득해서 울산에서 엄마, 아빠가 대전으로 올라와서 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그 다음 날 천리포수목원으로 출발했다. 계획을 짤때부터 코로나를 고려해서 식당 안가고 안전한코스만 짜고 집에서 일일이 다 준비해서 출발했다. 일정은 아침 9시30분에 출발해서 첫 도착지는 모항항수산물시장으로 잡았다. 계획은 도착하자 마자 천리포 인근에.. 2021. 5. 3. 뿌앙이 아빠 일기 455일째 음 현재 우리가족은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쉬는날이 되면 분명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뭉이나 나나 나가요 병 걸렸는지 매일 집 밖을 나간다. 덕분에 뿌앙이는 죽상 ㅋㅋ. 예전에 고기집 못간 한 풀이 하듯이 쉴때 고기집을 가는 듯 하다. 물론 무조건 안전한 야외식당만 가고 평일날 제일 일찍 오픈하자마자 사람 없을 때 빛에 속도로 먹고 온다. 덕분인지 코로나 이 후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편이였던거 같은데 배달음식을 안먹은지 꽤 된거 같다. 배달음식 안먹고 한 번 고기먹는거나 비용은 비슷한 듯? 코로나는 또 번지는 추세라 무섭긴 하지만 감기마냥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분위기다. 우리는 아니지만.. 뿌앙이는 여전히 맛있는거만 탐하고 밥은 잘 안먹는 편이다. 토마토, 견과류, 바나나, 쌀과자, 기.. 2021. 4. 24. [청주 명암저수지] 듀레베이커리 후기 백마강참숯민물장어 때문에 듀레 베이커리가 잘 안보였다. 2층과 다르게 베이커리는 1층 반을 쓰나 보다. 하도 유명하다길래 궁금해서 왔다. 나도 나름의 빵순이기 때문에 기준이 높다구.ㅋㅋㅋㅋ 케익, 롤, 타르트가 진짜 맛있어 보인다. 화려하다. 성심당과 비슷한 메뉴가 많이 보인다. 데코가 화려해서 선물해주면 좋아하겠다. 빵들이 왠만한건 5천원이 넘는다. 비싸다는걸 알고 갔는데도 비싸네 두바퀴를 돌았지만.ㅋㅋㅋㅋㅋ살께 없다.ㅋㅋ 새로운 빵은 없었고 가격은 너무 비싸서 선뜻 손이 안감. 고르고 골라서 4개를 구매했더니 16,000원 나왔다. ㄷㄷㄷㄷ 치킨 한마리 가격이네;; 구운츄러스 2,200원: 아우 너무 맛없어서 한 입 먹고 버릴뻔. 그냥 밀가루 덩어리 에그타르트 3,200원: 걍 에그타르트 맛. 소금바.. 2021. 4. 13. [청주 초정]야외 고깃집 초정바베큐 주인아주머니가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꾸미는 중이셨는데 예쁘다.단지 뿌앙이가 탐방 도중 꽃을 파헤치려 해서 방어하느라 좀 힘들었다. 야외 나무데크를 기존 나무를 살리고 설치하셨네.외진 곳이라서 일주일전이었는데도 사진에 벚꽃이 곳곳에 보인다. 사장님 말로는 1년 6개월 됐다는데 야외시설을 말한 것 같다.가게 내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도 1년 6개월보단 연식이 있어 보였다.셀프바는 가게 안에 있는데 우리는 뿌앙이가 있어서 정신없기도 했고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그냥 먹었다.뭘 곁들이는게 더 맛을 떨어트리는...?방문자 후기에는 셀프바가 너무 멀어서 별로 였다는 글도 있었는데...가게 입구가 사방으로 나 있어서 멀다는 의견은 공감되지 않았다.그 정도도 멀면 밥도 떠먹여 줘야지 뭐... 앞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2021. 4.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