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이네 일상이야기149 [대전 계룡산 수통골] 수통골 탐방 "계룡산 수통골" 요즘 며칠 미세먼지가 최고치를 찍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보통 수준이어서 산책 겸 오빠랑 계룡산 수통골 나들이를 갔다. 단풍구경으로 내장산을 가고 싶었지만 주말에 갈 엄두가 안나서 집에서 10분 거리인 수통골에 왔는데, 11월 초면 단풍 들었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직 이른가 보다.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임산부인 내가 산책 겸 걷기에는 국립공원이다 보니 수통골이 산길 정비도 잘 되어 있고 멍석도 깔려있어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았다. 최대한 완만한 곳 까지 걸어가면서 계곡마다 물고기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가다 보니 1 시간 정도 걸렸다. 물이 많으면 풍경이 더 예쁠텐데 원래 계곡물이 흘렀을 자리에 돌무더기만 있어서 아쉬웠다. 엇! 걷다가 다리 난간에 붙어있는 자벌레!!.. 2019. 11. 4. [대전 중앙시장 맛집] 꿀 호떡, 못난이 찹쌀 꽈배기 "중앙시장 명물 꿀호떡" 중앙시장을 자주 가진 않지만 가면 꼭 들르는 중앙시장 꿀호떡.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판매하는 봉이 호떡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봉이호떡보다 여기 호떡이 더 맛있는 거 같다. 일단 기름 없이 굽는 게 마음에 들고(부산 씨앗호떡은 마가린 덩어리 진짜 맛없음) 반죽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계란빵이나 핫케이크 처럼 폭신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지나가면 저기 호떡 맛있다고 수군거리면서 지나갈 정도로 맛이 있음 가격은 1개 당 1,000원. 단점은 사장님이 미혼인데(묻지 않았는데 말해주심) 휴일은 1주일에 랜덤으로 쉬고 싶을 때 쉰다는 것. 만약 이 호떡 사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 휴일이면 허탕 칠 수도 있다. 꽈배기도 맛있다는데 오전 중에 와야 사 먹을 수 있.. 2019. 11. 3. [대전 궁동 맛집] 충대분식(맛집), 바오밥나무(맛없음), 엄마밥상(보통) "충대분식" 잔치국수가 맛있어서 이 동네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됐지만 3~4번 정도 먹으러 갔었다. 우리는 야채김밥 한 줄(2,500원), 제육덮밥(5,500원), 잔치국수(4,500원)를 시켰다. 기본적으로 충대분식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다 보니 양이 많다. 김밥은 솔직히 고봉민 김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제육덮밥은 양도 많고 고기의 양도 많지만 맛은 보통 수준이었고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는데 가격이 저렴한 만큼 조미료의 맛이 난다. 아래 사진에 있는 잔치국수는 충대분식에서 먹어본 메뉴 중에 제일 맛있다. 공주에서 유명하다는 국수보다도 더 맛있다. 다른 곳에서 파는 잔치국수와 달리 계란을 통째로 넣어주고 양도 어마 무시하게 많은 데 가격도 5,000원 이하! 전에 얼큰칼국수를 먹어.. 2019. 11. 3. [대전 봉명동 맛집] 홈플러스 유성점 애슐리W "애슐리 W-유성점" 기념일 쿠폰 써서 스테이크 먹을 겸 집 근처 홈플러스 유성점에 있는 애슐리 w 방문함. 3시 좀 넘어서 갔는데 음식 안채워주고 손님 우리 밖에 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ㅋㅋㅋㅋ 블랙 페스타 세일? 이라서 그런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예전 은행동 NC아울렛에 있는 애슐리 갔었는데 음식도 잘 안 채워주고 먹을게 정말 없어서 다신 애슐리 안 온다고 할 정도로 실망했었다. 그런데 여긴 아님. 다른 블로그에도 여기가 음식도 빨리빨리 채우준다고 좋게 평이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그랬다. 애슐리 10월 메뉴 새우는 까기 귀찮아서 안먹었고 포크는 뻑뻑했고 폭립은 돼지 냄새가 나서 한입 뜯고 안 먹었다. 그릴드 베지터블 맛있다. 그릴드 피치는 그냥 복숭아 통조림 구운 느낌? 되려 복숭아.. 2019. 11. 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