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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냉장고 털이 3]베이컨 식빵말이

by 뭉이네 2019. 12. 17.

"베이컨 식빵말이"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베이컨 식빵말이 빵이 있는데 자극적이긴 해도 맛있다.

그 빵을 재현하려면 계란 샐러드를 만들어야 하지만 재료도 없고 귀찮은 관계로 약식으로 내 멋대로 만들기로 한다.

 

필수재료: 식빵, 계란, 베이컨

선택재료: 슬라이스 치즈, 양파, 버섯

 

집에 아무것도 없다면 필수 재료만 있어도 맛에 크게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나는 포스팅 제목 그대로 냉장고 털 기용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치즈, 양파, 버섯을 추가했다.

 

1. 식빵을 밀대나 유리컵으로 최대한 민다. (안 밀면 말 때 갈라짐)

2.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씩 올린다.

 

 

3. 맛살, 햄, 버섯, 양파 등 집에 있는 어떤 재료를 넣고 살짝 볶는다.

   나는 팽이버섯과 양파를 볶았다. 

   소금 간은 슬라이스 치즈의 염도에 따라 선택한다.

 

 

 

4. 식빵-슬라이스 치즈-버섯 양파볶음 순으로 올려서 잘 만다.

 

 

 

5. 계란을 풀어서 소금 간을 한 후, 말아둔 식빵을 계란물에 듬뿍 적신다.

 

 

 

 

6. 계란물에 적신 식빵 끝 부분에 베이컨을 만다.

   (베이컨이 길면 한 장으로 충분하고 나처럼 짧은 베이컨을 사용하면 두장을 말면 된다.)

 

 

7. 약불에 베이컨을 만 식빵을 굽는데, 베이컨 부분이 아래쪽으로 오도록 한다. (그래야 풀리지 않음)

 

 

 

8. 노릇해지면 완성!

 

 

 

 

 

9.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었다.

나는 슬라이스 치즈를 저염으로 샀는데도 짜서(외국 꺼였음) 속에 재료를 간을 안 해도 될 뻔했다.

우유랑 먹으니 맛있군!

 

 

 

#냉장고 파먹기, #냉파 요리, #베이컨 식빵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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