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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경추베개 비교 후기(리빙제이vs닥터바르미vs 리얼이즈)

by 뭉이네 2019. 11. 11.

현대인들은 대부분 거북목(일자목) 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서있는 옆면을 봤을 때 어깨와 귀가 일직선이 돼야 하지만 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바른 자세를 잘 유지하는 오빠도 어깨보다 귀가 약간 앞으로 나와있다.

 

연애할 당시 장거리 커플이었기 때문에(대전-울산) 퇴근 후 운전도 많이 하고 회사에서 엄청 용쓰면서 힘쓴 일을 한 이후로 목이 불편하더니, 그 뒤로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목이 항상 아프다고 했었다.

 

실비도 지원되고 해서 대전 우리병원에 가서 MRI 찍었었다.

거북목이 심하진 않지만 약간 있어서 도수치료 받았으나 별 효과가 없었고 여전히 목이 아프다고 했었다.

 

잠잘 때 예민한 편이어서 잠은 잘 들지만 한번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하기도 해서 경추베개를 샀었다.

그래도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자 이것저것 사다 보니 총 3종류를 구매하게 되었다.

 

 

리빙제이 잠솔솔베개 vs 닥터바르미 경추베개 vs 리얼이즈 거북목교정기 

리빙 제이와 닥터 바르미는 베개이지만 리얼이즈는 베개 용도는 아니고 교정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베개와 비교하기에

조금 어폐가 있다.

하지만 어쨌든 경추, 거북목 등 연관성이 있어서 같이 비교해본다.

세 가지 제품 모두 5개월 이상 사용한 제품들이다.

 

                리빙제이 잠솔솔베개(24,500원)                               닥터바르미 경추베개 (59,000원)                리얼이지 거북목교정기(24,670원)

 

정면

거북목교정기는 비교샷을 위해 침대 위에서 찍었지만 딱딱한 바닥에서 놔두고 써야 한다.

 

처음에 베개 되면 리빙 제이 잠 솔솔 베개는 푹신한 촉감이 부드럽게 머리를 감싸줘서 편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잠결에 몸부림을 치게 되면 결국엔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음)

 

닥터 바르미 경추베개는 리빙 제이 잠 솔솔 베개보다 딱딱해서 처음엔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막상 잠들고 나면 몸을 정면으로 유지시킨 채 잠을 잘 수 있고 자고 일어난 뒤 목이 불편한 느낌을 받지 않는다.

 

리얼이지 거북목 교정기는 베개가 아니기 때문에 5분씩 스트레칭용으로 추천한다.

 

 

 

착용샷
옆면

베개의 크기는 리빙 제이가 더 크고 닥터 바르미는 목과 머리 아랫부분만 받쳐준다.

사진처럼 목에 딱 맞게 베야 한다.

 

 

오른쪽으로 돌렸을떄
왼쪽으로 돌렸을 때

리빙 제이는 머리를 베는 폭이 넓어서 고개가 자유롭게 돌아가는 반면 닥터 바르미는 고정되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좌우로 돌려도 리빙 제이에 비해 잘 돌아가지 않는다.

 

 

리얼이지 거북목교정기

거북목 교정기는 베개가 아니기 때문에 베고 자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제품 후기에 보면 너무 편해서 베고 자도 되냐는 문의 글이 있었음) 5분씩 스트레칭 용으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귀찮아서 이마저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되긴 한다.

 

 


 

가격순            닥터 바르미> 리빙 제이> 리얼이지

(가격은 닥터 바르미가 2배가량 비싸고 리얼이지는 최저가 만원 중반대도 찾을 수 있다.)

 

경도순            리빙 제이> 리얼이지> 닥터 바르미

(리얼이지는 스펀지 재질이고 리빙 제이는 푹신한 메모리폼, 닥터 바르미는 농축된 메모리폼 같은 느낌이다.)

 

고정순            닥터 바르미> 리얼이지=리빙 제이

(닥터 바르비는 목을 딱 고정시키기 때문에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리빙 제이는 고개를 자유롭게 돌릴 수 있다.)

 

자고 일어난 후 닥터 바르미> 리빙 제이

(리얼이지는 베개가 아니기 때문에 제외했다.)

 

결론: 닥터 바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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