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앙이 태어난지 164일째 아직도 되집기는 못하고 있다. 할듯말듯 아슬아슬하게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히 그전과 바뀐점이라면 요즘 입으로 투레질하듯이 푸르르 거린다는점과 어느정도 의사표현을 한다는 정도? 예전에는 똥싸거나 불편한 상황이라도 얌전히 있었는데 지금은 격하게 우우 우우 우우 거린다. 한마디로 똥치우라는거지ㅋㅋ
어제는 뭉이랑 나랑 각자 할 일 한다고 뿌앙이를 바운서에 앉혀 놨는데 내가 어어 저거 넘어가는거 아냐? 하는순간 쾅하면서 뿌앙이가 거꾸로 떨어졌다.
몇일전에 침대에서도 떨어진 적도 있어서 절대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끔 신경쓴다고 신경썼는데 몇일 되지 않아서 또 사고가 나서 뭉이가 자책을 많이 했다.
솔직히 나도 놀래긴 했지만 회사 형들 얘기들어보니 키우다보면 한두번씩 애들 떨어지거나 다친다고 크게 신경쓰지 말란 말을 들어서인지 처음보다는 덜 놀랬다.
어쨌든 현재 이마에 미약하게 멍든거 같은데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더 신경써야겠다.
내 근황은 요즘 허리가 갑자기 또 계속 아파서 너무 스트레스다. 허리가 아프고 피곤할수록 혼자 살았으면 푹쉴텐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뭉이한테 투덜되는거 같은데 뭉이한테 미안하게 생각한다. 허리 아픈데 대전이 지금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병원도 못가보고 더 스트레스인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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