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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아빠 육아 일기

뿌앙이 아빠 일기 146일째

by 뭉이네 2020. 6. 19.

뿌앙이가 벌써 태어난지 5개월이 다 되간다. 뿌앙이는 여전히 건강하다. 요즘 뿌앙이 근황은 뒤집기는 아주 잘하고 있고 다시 되집지를 못해서 뒤집은 다음에 항상 짜증내시는 중이다.

특히 저녁에 잘 때도 본능적으로 뒤집으려고 해서 뒤집고 나서 계속 잠에서 깨서 요즘 뿌앙이 밤에 재운다고 뭉이가 많이 피곤해 하고 있다. 그리고 뿌앙이가 이것 저것 다 빨아서 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그런지 볼이 침독이 올랐는지 볼이 알레르기 올라온 것 처럼 붉어져서 속상하다.

하루 종일 뿌앙이를 돌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난 살면서 그렇게 뭔가를 재밌어 하거나 많이 웃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뿌앙이를 돌보면서 살면서 가장 많이 웃는거 같다. 뿌앙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웃는 것도 있지만 부모는 아이에 거울이라고 내가 방긋 웃어야 뿌앙이도 따라 웃기때문에 나도 모르게 하루 중에 뿌앙이 때문에 웃는날이 많은 것 같다. 뿌앙아 고마웡




방긋 웃는 뿌앙이
오열하는 뿌앙이

 

잘때 뒤집는 모습1
잘때 뒤집는 모습2

치발기 좝좝거리는 뿌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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