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앙이는 역시 무럭 무럭 잘자라고 있다. 너무 우량해서 문제인가?? --;;
벌써 72일째인데 몸무게가 6.2kg이나 나간다. 점점 무거워져 가는 중.. 점점 사진을 찍는 빈도가 작아지고 동영상 위주로 찍게 된다. 확실히 생동감 차이가 많이 나는듯
사진이랑 동영상 찍는게 딱 질색인 나도 이렇게 많이 찍게 되다니 아이에 귀여움이란 ㅎ
주변은 벚꽃도 만개 했다가 지는 분위기고 사람들은 코로나에 익숙해진건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건지 바깥 나들이는 많이들 나오는 것 같다. 회사에서 근무하는 나는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은 엄청 힘들거라 예상 된다.
예전 부터 금융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유동성이 많이 공급되서 어떻게 보면 돈벌기 좋은시기이고 어떻게 보면 돈날리기 쉬운 시기인거 같다.
지금 동학삼성운동이라고 개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엄청나게 매수중이라는데 어떻게 될까? 미래는 알수 없지만 이 광기어린 매수는 왠지 쪽박찰거 같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 한 사람 중에 제대로 공부 하고 들어간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의문이 든다.
각종 세계 정부에 부양책 덕분에 주식 끌어모으기 같은데 끌아모은 후 개미들 입성하면 떡락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여튼 그래서 금융지식 서적을 보면서 공부중이다. 돈 벌수는 없어도 지키는 것만 잘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금융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라면 투자는 안하고 월급으로 평안하게 사는게 더 이로울거 같다. 돈 얼마 벌려고 욕심 부리다가 골로 갈듯? 아니면 차라리 도박성 짙은 선물이나 옵션정도는 해야 미래가 바뀔만큼 벌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크게 조만간 뿌앙이 50일 기념 촬영이랑 100일 기념으로 처음으로 5월초에 울산 내려가는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부모님들은 좋아하시겠지? 손녀 태어나고 처음으로 보는거니까 오랜만에 엄마 아빠 볼 생각에 나도 좋기는 하지만 마음속으로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마음 껏 좋아하지도 못한다는게 슬프다.ㅜㅜ
결혼 한 후 뿌앙이가 태어나고 내 라이프생활이나 모든게 많은 변화가 왔는데 뭔가 씁쓸하다. 내 삶이 자꾸 없어지는거 같아서 슬픈 밤이다.ㅜ
마지막으로 뿌앙이 처음 집에 왔을때 모습이랑 현재모습 비교 사진을 첨부해본다. (매일 볼때는 몰랐는데 비교하니까 차이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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