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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룡산 수통골 맛집] 흑룡산 촌두부 "흑룡산 촌두부" 수통골 산책 겸 탐방을 끝내고 어느 식당을 갈까 고민하다가 수통골에서 유일하게 별이 있는 흑룡산 촌두부를 갔다. 수통골에 가보고 싶은 맛있는 집들이 많다. 예전에 갔던 동죽이네(칼국수)도 맛있었는데 그것도 조만간 포스팅해야지... 국내산 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든다고 해서 갔는데 입구에 두부 만드는 곳이 있었다. (콩, 쌀, 밀 등 수입산은 유전자 변형일 확률이 높아서 웬만해선 국내산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두부 콩나물밥 정식과 촌두부 2 인상 중에 고민하다가 주변 손님들이 다들 촌두부 정식을 먹길래 우리도 고민끝에 촌두부 2인상을 주문했다. 촌두부에 나오는 수육이 수입산인 게 조금 걸렸지만 콩이 국내산이니까.... 12시에 방문했더니 손님들이 엄청 많았고 우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2019. 11. 4.
[대전 계룡산 수통골] 수통골 탐방 "계룡산 수통골" 요즘 며칠 미세먼지가 최고치를 찍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보통 수준이어서 산책 겸 오빠랑 계룡산 수통골 나들이를 갔다. 단풍구경으로 내장산을 가고 싶었지만 주말에 갈 엄두가 안나서 집에서 10분 거리인 수통골에 왔는데, 11월 초면 단풍 들었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직 이른가 보다.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임산부인 내가 산책 겸 걷기에는 국립공원이다 보니 수통골이 산길 정비도 잘 되어 있고 멍석도 깔려있어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았다. 최대한 완만한 곳 까지 걸어가면서 계곡마다 물고기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가다 보니 1 시간 정도 걸렸다. 물이 많으면 풍경이 더 예쁠텐데 원래 계곡물이 흘렀을 자리에 돌무더기만 있어서 아쉬웠다. 엇! 걷다가 다리 난간에 붙어있는 자벌레!!.. 2019. 11. 4.
[대전 중앙시장 맛집] 꿀 호떡, 못난이 찹쌀 꽈배기 "중앙시장 명물 꿀호떡" 중앙시장을 자주 가진 않지만 가면 꼭 들르는 중앙시장 꿀호떡.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판매하는 봉이 호떡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봉이호떡보다 여기 호떡이 더 맛있는 거 같다. 일단 기름 없이 굽는 게 마음에 들고(부산 씨앗호떡은 마가린 덩어리 진짜 맛없음) 반죽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계란빵이나 핫케이크 처럼 폭신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기 지나가면 저기 호떡 맛있다고 수군거리면서 지나갈 정도로 맛이 있음 가격은 1개 당 1,000원. 단점은 사장님이 미혼인데(묻지 않았는데 말해주심) 휴일은 1주일에 랜덤으로 쉬고 싶을 때 쉰다는 것. 만약 이 호떡 사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 휴일이면 허탕 칠 수도 있다. 꽈배기도 맛있다는데 오전 중에 와야 사 먹을 수 있.. 2019. 11. 3.
[대전 궁동 맛집] 충대분식(맛집), 바오밥나무(맛없음), 엄마밥상(보통) "충대분식" 잔치국수가 맛있어서 이 동네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됐지만 3~4번 정도 먹으러 갔었다. 우리는 야채김밥 한 줄(2,500원), 제육덮밥(5,500원), 잔치국수(4,500원)를 시켰다. 기본적으로 충대분식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다 보니 양이 많다. 김밥은 솔직히 고봉민 김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제육덮밥은 양도 많고 고기의 양도 많지만 맛은 보통 수준이었고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는데 가격이 저렴한 만큼 조미료의 맛이 난다. 아래 사진에 있는 잔치국수는 충대분식에서 먹어본 메뉴 중에 제일 맛있다. 공주에서 유명하다는 국수보다도 더 맛있다. 다른 곳에서 파는 잔치국수와 달리 계란을 통째로 넣어주고 양도 어마 무시하게 많은 데 가격도 5,000원 이하! 전에 얼큰칼국수를 먹어.. 201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