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맛집] 김치도가 김치찌개 맛집

둔산동 맛집 검색했을 때 불백 어게인이라는 제육볶음 집이 많이 나오고 날짜도 최신이어서 갔더니 없어졌다.ㅠ

맛집이라면서!! 블로그 마케팅에 낚였다.

1년도 안 지났는데...

둔산동에 있어서 입지도 좋았는데 1년도 못 버티고 망한것 보면 자영업으로 성공하기는 진짜 하늘의 별 따기 인 것 같다.

비도 오고 춥고 심지어 미세먼지까지 심했던 날이라서 주변에 보이는 데로 김치찌개 집에 들어갔다.

간판도 눈에 띄지 않고 2층에 있어서 평소였느면 지나갔을 법한 음식점이었다.

 

 

 

 

빌딩 입구 1층에 입간판으로 간략한 메뉴가 적혀 있다.

 

 

 

 

위치는 입구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안 띌 수도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이고 여기가 워낙에 불법주차와 상가 밀집지역이라서 주차도 힘들다.

 

 

 

 

 

 

 

 

100% 국산 배추김치 몹시 신뢰가 간다.

건물은 오래되서 별로였는데 내부는 깨끗해서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요즘 국산 김치 찾기 힘든데 확실히 김치찌개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김치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우리는 점심시간을 지난 2시쯤 방문해서 손님은 없었고 한 팀 정도 먹고 있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못했지만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꽁치,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있는데 둘다 좋아하지만 꽁치는 통조림일 듯해서 고기듬뿍 김치찌개+즉석 솥밥 2개(16,000원)를 주문했다.

 

 

 

 

 

 

그냥저냥 기본은 가겠지 하고 주문을 하였는데 원산지를 보니 배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이다.

이 부분을 어필하려고 그런 건지 입구부터 곳곳에 국내산과 재활용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기본 반찬은 돌나물, 미역줄기볶음, 콩나물무침이 나왔다.

맛은 괜찮았지만 김치찌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찬을 따로 리필하지는 않았다.

 

 

 

 

 

 

돼지고기가 메뉴이름처럼 듬뿍 들어가 있다.

사진에서는 양이 좀 작게 나왔지만 양이 많아서 나중에는 조금 남았다.

 

 

 

 

 

 

맛은 검색하지 않고 눈에띄는 음식점에 들어간 거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도 김치찌개이니 중간은 가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도 맛있었다.

최근에 집에서 김치찌개를 해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특히 고기가 냄새나지 않고(오빠는 냄새 예민하게 반응함) 비계 부분도 평소라면 먹지 않았을 텐데 물컹거리지 않고 너무 쫄깃쫄깃해서 자꾸 먹게 됐다.

 

반찬에 손이 잘 안갔지만 그래도 좀 더 다양한 밑반찬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위  생 ★★★★☆ 8점

가  격 ★★★★☆ 7점

   맛   ★★★★☆ 8점

친절도 ★★★★☆7점

접근성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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