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이네 일상이야기

[서울 상수 맛집] 봉교 베이커리

by 뭉이네 2019. 11. 30.

"봉교 베이커리"

근처에서 쿠킹클래스를 듣는데 어떤 분이 봉교 베이커리 맛있다더라는 말에 궁금해서 들렸다.

가게 안은 작고 비좁은데 손님들은 많았다.

 

 

빵 가격은 대부분 2천원대 이고 곳곳에 빵이 배치되어 있다.

가게 내부 특성상 길고 좁아서 그런 듯싶다.

 

 

내가 구매한 것은 베스트 3개를 샀다.

우유 크림빵(2,300원), 굉장히 부드러운 스콘(2,000원), 꿀 바게트(2,800원)

 

 

우유크림빵(2,300원)

제일 유명한 메뉴였고 내가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걸 사서 뭔가 더 뿌듯한 기분?

반을 갈라보니 바닐라 빈이 콕콕 박혀있다.

바닐라 빈을 사용한 걸 감안하면 가격대는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안에 크림이 좀 달긴 한데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나는 커피를 못 먹어서 상상만 했다.

우유 크림이라기 보단 연유크림에 가까웠고 생크림은 아니면서 점성이 좀 있는 듯한 걸쭉한 크림이었다.

부드러워서 맛있었는데 사온 직후 먹은 게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구매 후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듯!

 

 

 

꿀 바게트(2,800원)

구매한 빵 중 제일 비싼 거였다.

에어 프라이기에 살짝 돌리고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달달해서 바게트 취향이 아닌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이다.

 

 

 

 

 

 

굉장히 부드러운 스콘

스콘 원래 별로 안 좋아한다.

딱딱하고 비스킷 같은데 밀가루 맛만 나서...

근데 인기 메뉴 중 2위라고 하고 부드러운 스콘이라길래 궁금해서 샀다.

확실히 부드러워서 스콘이라기 보단 퍽퍽과 부드러운 중간의 밀가루 빵? 같은 느낌이었다.

 

가격대에 비해선 별로 였다.

 

봉교 베이커리는 빵뿐만 아니라 커피도 맛있다고 하니 우유 크림빵 하나에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하면 간단한 요깃거리가 될 것 같다.

엄청 유명한 빵집 정도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인것 같고 서울엔 워낙에 유명한 빵집이 많아서 굳이 여기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선호순

우유 크림빵> 꿀 바게트>굉장히 부드러운 스콘


위  생 ★ 7점

가  격  7

   맛   ★ 7점

친절도 7점

접근성 ★6점

 

 

 

#상수 맛집, #홍대 맛집, #홍대 베이커리, #봉교 베이커리, #서울 맛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