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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대전 신탄진] 탄불이 연탄불고기 쌈밥 저녁엔 고깃집

by 뭉이네 2019. 11. 9.

"연탄불고기쌈밥"

 

같이 간 일행이 예전에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고 추천하길래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

 

셀프코너와 원산지 표시판

 

메뉴판

평일 저녁인데 내부에 손님이 70~80% 정도 있었다. 대부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다.

이 집 맞은편에도 24시 순대국밥집이 있었는데 거기도 손님들로 가득 찼던데 언제 한 번 가봐야겠다.

4명이서 가서 세트메뉴 단호박 청국장+연탄 고추장 불고기 2인, 단호박 청국장+연탄불고기 2인을 시켰는데

먹다 보니 양이 좀 적어서 고기만 추가 주문했다.

 

 

 

세트메뉴 4인 상

딱 봐도 고기 양이 적다. 저게 4인분의 고기양이라는데.....

민물새우탕이 서비스로 나오지만 입맛에 맞는 사람은 좋아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청국장이 인당 나오다 보니 탕에는 숟가락이 잘 가지 않았다.

장과 탕이 겹치는 비슷한 부류라서 다른 반찬으로 대체하는 게 구성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탕 용 앞접시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탕을 떠먹기 불편했다.

 

연탄불에 구워서 적당한 불향과 간도 적당하고 타지 않고 맛있었다.

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 중 뭐가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둘 다 맛있었지만 일행들은 반반씩 갈려서 나중에 추가로 시킬 때는 고민하다가 일반 불고기를 더 시켰다.

탕은 나뿐만 아니라 잘 먹는 일행들도 손이 안 가서 많이 남았다.

 

 

식혜가 너무 달지 않고 시원해서 입을 깔끔하게 해 줘서 후식으론 딱이었다.

직접 담은 단호박 식혜라서 너무 달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점은 돼지고기는 국내산이었지만 불고기로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미국산이었다.

미국산에 고기의 양을 봤을 때 인당 만원 초반의 가격이면 그렇게 가격이 착하진 않았다.

(일행들은 대체 뭘 보고 가격이 적당 하다는 건지...)

인당 청국장이 각각 나오는 건 괜찮았지만 밑반찬도 좀 부실한 편이다. 

후식의 단호박 식혜는 만족스럽다. (음식에 단호박을 많이 쓰시네)

 

계산하고 나오니 테이블이 꽉 찼었고 방송에도 몇 번 나왔었나보다.

유명한 집이였네.

 

위  생 ★

가  격 

   맛   ★☆ 

친절도 ☆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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