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뿌앙이도 한창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휴일에 어디 놀러 갈지 계획을 짜고 휴일에 놀러 갔다가 밤늦게 집에 와서 기절하는 게 다반사이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재테크 공부도 해야 하고, 투자하는 것도 관리해야 하는데 너무 놀러만 다니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한편에 있다. 하지만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뿌앙이 때문이니 돈을 버는 것보다 1순위는 항상 뿌앙이와 가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사실 요즘 재테크 공부와 투자에 슬럼프가 왔는지 책에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고 요즘 투자할 만한 곳도 너무 없기도 하다. 주식은 말할 것도 없고 원자재, 달러, 채권 등 투자하기가 애매한 시기이다.
어쨌든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뿌앙이가 어린이날을 알리는 없지만 나름 챙기는 의미에서 남원 춘향제를 갈 예정이다.
여기는 예전에 다녀왔던 좋은 추억이 있는데, 사실 뿌앙이 잉어 먹이 주기 좋아 보여서 가는 게 가장 큰 이유이다.
뿌앙이가 물고기 맘마주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차에 뻥튀기 상시 비치 중.)
공휴일에 복잡해서 어디 가기 싫어하던 나인데 자식이 뭔지ㅎㅎ
어린이날 관광지를 가다니...고생길이 훤하다. 한편으로 나도 기대된다.
뿌앙이랑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다.(뭉이도 포함)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뿌앙아. (쬐금만 말 좀 더 잘 듣고)
기저귀를 슬슬 떼야할 시기인데ㅎ 기저귀를 스스로 차는 기술을 터득하더니 상의는 우여곡절이 있지만 잘 입는다. 팬티 기저귀도 아니고 밴드 기저귀를 대체 어떻게 차는건지..
'뭉이네 아빠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3.29 아빠의 일기(+794일) (1) | 2023.05.22 |
---|---|
2022.4.18 아빠의 육아 일기 (+809일) (1) | 2023.05.22 |
2022.1.6 아빠의 육아일기(+712일) (0) | 2023.05.22 |
뿌앙이 아빠 일기 662일째 (0) | 2021.11.26 |
뿌앙이 아빠 일기 654일째 (0) | 2021.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