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현재 우리가족은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쉬는날이 되면 분명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뭉이나 나나 나가요 병 걸렸는지 매일 집 밖을 나간다. 덕분에 뿌앙이는 죽상 ㅋㅋ. 예전에 고기집 못간 한 풀이 하듯이 쉴때 고기집을 가는 듯 하다. 물론 무조건 안전한 야외식당만 가고 평일날 제일 일찍 오픈하자마자 사람 없을 때 빛에 속도로 먹고 온다. 덕분인지 코로나 이 후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편이였던거 같은데 배달음식을 안먹은지 꽤 된거 같다. 배달음식 안먹고 한 번 고기먹는거나 비용은 비슷한 듯? 코로나는 또 번지는 추세라 무섭긴 하지만 감기마냥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분위기다. 우리는 아니지만..
뿌앙이는 여전히 맛있는거만 탐하고 밥은 잘 안먹는 편이다. 토마토, 견과류, 바나나, 쌀과자, 기정떡등 과일이나 과자는 잘 먹는데 이상하게 밥은 잘 안먹는다. 뭉이 밥이 맛없나? ㅋㅋ 그리고 잘 티는 안나지만 머리가 많이 자랐고 어느정도 의사소통과 의사표현을 하는거 같다. 자기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무조건 우는 듯? 때쟁이인듯?
26일날 엄마, 아빠가 오는게 너무 기대 되고 기분이 좋다. 2달전부터 이 날만을 기다린 듯? 아빠도 나랑 비슷해서 엄청 철저하게 코로나 단속 중이라 온다 만다 설득하는데 힘들었지만, 뿌앙이가 보고 싶어서인지 오시기로 했다. 물론 27일날 놀러가는거도 안전하게 단독팬션에 사람 거의 없는 곳이라고 설득하기도 했고, 스케줄도 안전하게 다 짜뒀다. 26일날 도착하시면 같이 저녁먹고 하루 자고, 27일날 아침에 출발해서 바닷가 수산물 시장에서 회 떠서 텐트치고 회랑 김밥먹고 저녁에 펜션에서 삼겹살 파티 하는걸로 일정을 짰다. 뭉이가 아주 디테일하게 짜놨지만 간단히 이정도로. 뿌앙이랑 엄마, 아빠 사진 많이 찍어드려야겠다. 아참 갑자기 생각남. 뿌앙이 최애는 내방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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