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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아빠 육아 일기

뿌앙이 아빠 일기 425일째

by 뭉이네 2021. 3. 25.

요즘 뿌앙이 때문에 너무 행복한 나날이다. 회사에 출근을 하면 빨리 집에 가서 뿌앙이가 보고 싶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뿌앙이가 함박웃음 지으면서 아장아장 걸어와서 나에게 폭 안기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서 쉴때는 하루종일 강아지 마냥 쫄래쫄래 나만 따라다니는데 너무 기엽고 예쁘다. 나중에 커서는 변할걸 알지만 그 생각을 하면 벌써 서럽다.ㅜㅜ 여기까지가 요즘 내 기분을 표현했고 생활에 별다른 변화는 없다.

뿌앙이 발달상황을 기록 하자면 이제 칫솔을 씹어먹지 않고 양치하듯이 물고만 있고 이가 위 아래로 1개씩 더 나서 위에 4개 아래 3개다. 엄마 아빠가 화장실가서 문을 닫으면 울지 않고 문을 두드린다. 집중안되게...ㅋㅋ 그리고 자세히 기록 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성장하고 발달해 나가는 느낌이다.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다. 요즘 미친듯이 흔들말을 미친듯이 탄다. 일어나서 비몽사몽 상태에서도 타고 신난다기 보나는 뭔가 비장한 표정으로 나 멋있지? 이런 느낌으로 타는데 너무 웃기고 귀엽다. 일기에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집 앞 공원 잔디밭에서 뿌앙이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데 아주 잘 걷고 신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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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테러범
이난거 자랑중
넘 귀엽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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