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뿌앙이 때문에 너무 행복한 나날이다. 회사에 출근을 하면 빨리 집에 가서 뿌앙이가 보고 싶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뿌앙이가 함박웃음 지으면서 아장아장 걸어와서 나에게 폭 안기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서 쉴때는 하루종일 강아지 마냥 쫄래쫄래 나만 따라다니는데 너무 기엽고 예쁘다. 나중에 커서는 변할걸 알지만 그 생각을 하면 벌써 서럽다.ㅜㅜ 여기까지가 요즘 내 기분을 표현했고 생활에 별다른 변화는 없다.
뿌앙이 발달상황을 기록 하자면 이제 칫솔을 씹어먹지 않고 양치하듯이 물고만 있고 이가 위 아래로 1개씩 더 나서 위에 4개 아래 3개다. 엄마 아빠가 화장실가서 문을 닫으면 울지 않고 문을 두드린다. 집중안되게...ㅋㅋ 그리고 자세히 기록 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성장하고 발달해 나가는 느낌이다.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다. 요즘 미친듯이 흔들말을 미친듯이 탄다. 일어나서 비몽사몽 상태에서도 타고 신난다기 보나는 뭔가 비장한 표정으로 나 멋있지? 이런 느낌으로 타는데 너무 웃기고 귀엽다. 일기에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집 앞 공원 잔디밭에서 뿌앙이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데 아주 잘 걷고 신나한다.




'뭉이네 아빠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뿌앙이 아빠 일기 455일째 (0) | 2021.04.24 |
---|---|
뿌앙이 아빠 일기 439일째 (0) | 2021.04.08 |
뿌앙이 아빠 일기 407일째 (0) | 2021.03.07 |
뿌앙이 아빠 일기 386일째 (0) | 2021.02.14 |
뿌앙이 아빠 일기 367일째 (0) | 2021.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