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 맛집] 홈플러스 유성점 애슐리W

"애슐리 W-유성점"

 

기념일 쿠폰 써서 스테이크 먹을 겸 집 근처 홈플러스 유성점에 있는 애슐리 w 방문함.

3시 좀 넘어서 갔는데 음식 안채워주고 손님 우리 밖에 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ㅋㅋㅋㅋ

블랙 페스타 세일? 이라서 그런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예전 은행동 NC아울렛에 있는 애슐리 갔었는데 음식도 잘 안 채워주고 먹을게 정말 없어서

다신 애슐리 안 온다고 할 정도로 실망했었다.

 

그런데 여긴 아님.

다른 블로그에도 여기가 음식도 빨리빨리 채우준다고 좋게 평이되어 있었는데 확실히 그랬다.

 

애슐리 10월 메뉴

 

새우는 까기 귀찮아서 안먹었고 포크는 뻑뻑했고 폭립은 돼지 냄새가 나서 한입 뜯고 안 먹었다.

 

 

그릴드 베지터블 맛있다.

그릴드 피치는 그냥 복숭아 통조림 구운 느낌? 되려 복숭아 통조림 그대로 먹는 게 더 맛있을 거 같다.

그릴이라니 구웠겠지만 표면이 마른 느낌이여서 별로였다.

 

 

메이플 크로켓과 더불어 왜 안없어지는지 모르겠는 김말이.

처음 나오자마자 드럽게 맛없어서 한 시즌 지나고 사라질 줄 알았는데 꽤 오래 버틴다잉?  

 

 

파스타들

라이브 누들 주문

쌀국수와 마라탕을 먹었는데 마라탕의 맛없음과 극한의 매운맛은 글 밑에 적었다.

그릇에 면+재료를 원하는대로 담고 오른쪽 번호판에 올려놓고 3분 뒤에 찾으러 오면 된다.

 

 

화덕피자

흑마늘 소스피자와 트리플 치즈 피자 맛있었다. 자주 먹던 고르곤 졸라 보다도 더 맛있었다.

 

초코분수와 토핑들

아이들은 좋아하겠지만 우리는 손도 안 된 메뉴

 

 

 

죄다 달달달달이여서 여긴 손도 안됨.

 

 

메이플 크로켓은 꽤 오랫동안 버티는 음식이던데 맛없는데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여러 메뉴들이 리뉴얼돼도 김말이와 함께 오랫동안 살아나는 의외의 메뉴ㅋㅋㅋㅋ

음식이 디저트도 아니고 달아도 너무 달다.  어쨌든 소진이 잘되니 없애지 않는 거겠지만

까르보나라 떡볶이 애슐리 메뉴 중 좋아하는 건데 오늘은 뭔가 맛이 없었다.

 

 

오이 샐러드와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었다.

닭가슴살 샐러드는 시그니처 메뉴여서 말할 것도 없고 뷔페 메뉴가 느끼한데 중간중간에 상큼한 오이 샐러드를 먹으니

입안이 개운하고 아삭하니 좋았다.

 

그린팜프레쉬

 

음료수들(탄산, 히비커버스피치, 망고주스, 홍차와인, 녹차, 커피, 맥주)

 

명란 마요 덮밥 시도했으나 그저 그랬고 명란 마요 덮밥이라기보다 마요 덮밥에 가까웠다.

 

 

메밀소바-시도 안함

수프들-말할것도 없이 맛있지

 

 

위 사진까지는 동선대로 돌면서 찍은 메뉴 사진들이다.

 

 

 

와플 만드는 중

반죽 그릇에 펌핑을 2~3번 정도 한 후 와플 기계에 붓는다.

기계 스위치를 켜고 뚜껑을 닫고 기다리면 90초 후에 알람이 울리는데 기계를 Off 시키고 집게로 와플을 꺼낸다.

생각보다 잘 떨어지진 않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내가 원하는 토핑을 다양하게 올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의 토핑을 제일 기본인 사과잼+생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티라미슈 크림을 올렸는데

티라미수 크림은 쌉싸름한 맛이 너무 강해서 와플 토핑으로는 어울리지 않고

1순위 사과쨈+생크림

2순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달콤한 토핑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로 식사 끝 부분에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입 먹자마자 또 만들어 먹자고 서로 얘기했지만

한 타임 쉬고 나니 배가 더 불러와서 다시 만들어 먹지는 못했다.

 

와플 때문이라도 다시 애슐리 방문하고 싶다.ㅋㅋ

 

 

우리가 먹은 접시들 중 일부(사진 다 못찍음)

 

기념일 쿠폰 써서 먹은 스테이크

우리는 기념일 쿠폰 써서 스테이크를 먹었지만 지금 스테이크 할인 행사를 하는 중이기 때문에(50%) 케이크와 스테이크 중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할인하는 스테이크는 결재해서 먹고 치즈 or 브라우니 케이크를 포장해 가는 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거 같다.

 

 

삼계죽은 맛있었고 마라탕은 더럽게 맛없었다.

마라탕이 향신료 맛이 강하고 아무리 매운 음식이라지만 이 마라탕은 국물 자체에서도 고수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고 (고수가 토핑에 별도로 있는데도 기존에 고수 맛이 났음)

매운맛이 얼큰, 칼칼 수준을 떠나서 한 입 떠먹는 순간 목젖을 쇠꼬챙이로 미친 듯이 찌르는 느낌?

엄청 목을 콕콕 찌르면서 내려가서 한 입 먹고 못 먹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쌀국수도 먹었는데 육수에서 기본적인 향신료 맛이 났지만 괜찮게 먹었다.

 

 

 

위  생 ★★★☆☆

가  격 ★★★☆☆

   맛   ★★★★☆

친절도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