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미트 목초먹인 소고기 구매후기

사료 먹인 소고기 말고 목초 먹인 소고기를 이유식에 쓰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3~4 곳에서 팔고 있었다.

그중에 와우 미트 쇼핑몰이 제일 저렴해서 여기서 구매해 봤다.

 

 

안심은 좀 비싸서 어차피 초기 이유식이라 다 갈아낼 것이니 어느 정도 질겨도 괜찮겠다 싶어 홍두깨 부위를 구매했다.

홍두깨 500g 14,400원, 안심 600g 32,000원이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5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는 것!!

다른 신선식품을 파는 사이트는 아이스박스 때문에 5만 원 이상 무료배송은 정말 찾기 힘들다.

 

 

 

 

워낙 거북이 포스팅이라 고기를 구매했을 땐 6월 경이었다.

꽤나 따뜻한 날씨었는데 품목별로 보냉백에 담고 아이스팩도 꼼꼼히 넣어서 그런지 고기가 녹지 않고 언 상태로 잘 도착했다.

 

 

덩어리 고기가 아닌 깍둑썰기로 되어 있고 기름기는 극히 드물지만 이유식을 위한 거니 소량의 기름기도 제거한다.

뿌앙이 가 아니라 고기 맛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홍두깨를 사서 장조림을 해 먹었었는데, 목초 소고기라고 해서 질기거나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시장에서 사는 국내산 장조림 용 보다 부드러웠다.

 

 

 

 

이건 스테이크 용으로 목심(500g 13,750원) 주고 구매해서 가족들끼리 먹었는데, 색깔이 좀 우중충 하게 나왔지만

먹을만했다.

후기에 타이어 같다는 글이 꽤 있어서 지레 겁을 먹고 연육작용 할수 있는 것은 다 넣었다.

수분기 때문에 바싹 안 구원지니 그냥 불고기 먹는 느낌...?

 

사진에는 없지만 부채살 구이용(500g, 14,900원)도 맛있었고

불고기(500g, 12,500원)도 얇게 슬라이스 돼서 왔는데 부드러워서 배도 넣지 않고

간장, 설탕, 참기름, 파, 마늘 등 기본 양념만 넣고 불고기를 해 먹었다.

 

총 3번 구매를 했는데 불고기, 홍두깨 이 두 가지가 맛과 가격을 따졌을 때 제일 좋은 것 같다.

다음 구매할 때 이 두 가지 쟁여야지..

생각보다 이 사이트에서 구매한 후기글이 없어서 부족한 사진이지만 쓰게 됐다.

추천한다. 별 4개 정도?

굳이 단점을 평하자면 정육점에서 파는 게 아니라 가공된 걸 파는 것이기 때문에 슬라이스, 덩어리 원하는 형태로 변경은 불가하다.

(스테이크 용도 1cm 정도 슬라이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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