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이네 아빠 육아 일기

뿌앙이 아빠 일기 184일째

by 뭉이네 2020. 7. 27.

뿌앙이는 6개월에 접어 들었다. 오늘은 뿌앙이가 좋아하는? 접종 맞으러 가는 날.

아침에 일찍 예약을 하고 병원으로 출발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하고 키, 몸무게, 머리둘레를 측정한 후에 성장발달검사를 하러 갔다. 뿌앙이는 표준보다 잘자라고 있고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 편인데 키는 또래보다 조금 작다고 했다. 역시 유전이란ㅜㅜ. 발달검사를 하는 내내 뿌앙이는 긴장한 표정이었는데 선생님이 설명하실게 많은지 말을 어찌나 빨리하는지 뭐 들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리고 나서 젊은 남자 의사선생님에게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셨다. 궁금했던 두피도 질문을 드렸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애기용 샴푸에 칫솔로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미네랄오일로 씻기는걸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게 귀 내부를 검사할때 귀지가 물귀지인거? 난 하나도 안닮은줄 알았더니 이런데서 유전이 ㄷㄷ. 검진을 마치고 나서 주사를 맞으러 출발했다.

검진에 발달검사에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졸려하더니 결국 주사 맞는동안 대성통곡을 ㅜㅜ. 주사 맞는게 힘들었다기 보다 아마 졸리는데 건드려서 더 짜증이 난듯? 주사 맞을때 마다 열이 오르는 현상이 있어서 몇일간 예의주시 해야 할 듯.

병원 가는 뿌앙이
주사 맞은 흔적
고통 받는 뿌앙 기여움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