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다. 뿌앙이 태어나고 처음이니 못해도 6개월이상 지난거 같다.
첫 방문은 우리집 부터 갔는데 엄마 아빠가 많이 좋아하셨다. 특히 아빠는 왜 코로나 때문에 위험한데 왔냐고 말은 하지만 뿌앙이가 너무 예뻐서 어쩔줄 몰라 하는게 눈에 훤히 보였다. 아빠가 큰고모한테 사진을 보내줬는데 큰고모가 아빠가 저리 입이 찢어지게 웃는거 처음봤다면서 뿌앙이 안고 너무 좋아한다고 하셨다. 엄마는 아직도 허리가 안좋은지 뿌앙이를 조금 안아보시더니 허리 아프다고 하셨다.
2틀째는 뭉이네 집으로 왔는데 여기는 뭉이 오빠가 애가 둘인데 첫째 아영이는 많이 컸고 둘째 우진이는 이제 10개월 이라고 했는데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너무 활발해서 뿌앙이 외숙모가 너무 힘들어 보였다. 지쳐보이는게 딱 나 같아서 동병상련 ㅜㅜ
뭔가 뭉이네 집 식구들 모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나 같이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 여기서 떠나고 싶다.
명절 때 마다 다 모일거 생각하니 괴롭겠구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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