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점점 잡히는 추세인 것 같아 다행이다. 뿌앙이는 별 특이사항 없이 잘 자라고 있다.
넋두리 하자면 아침에 새벽5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7시 넘어서 퇴근하자 마자 샤워하고 나와서 뿌앙이 목욕시키고 기저귀 갈고 설거지하고 달래다보면 10시 11시... 회사와서도 병든 닭 마냥 꾸벅꾸벅 졸게 된다. 너무 피곤하다ㅜ
하지만 뭉이한테 뭐라 할수 없는게 하루종일 집안에서 뿌앙이 보는 뭉이도 찌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뿌앙이도 잘못 없고 나도 잘못 없고 뭉이도 잘못 없는 아무도 잘 못한게 없지만 지쳐만 가는 일상이다. 쉬는날이 와도 쉬지 못하니 점점 방전...
요즘 코로나 때문에 주식이 대폭락장이 왔는데 총각때이면 공격적으로 투자했을텐데... 애가 생긴 후라 그런지 뭔가 조심스럽고 소심해진다.
우울해지는 하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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