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뿌앙이 선물받은 옷을 교환하러 장모님과 뭉이 뿌앙이와 함께 출발했다.
뿌앙이는 집에 도착한 첫날 이후 첫 외출인데 어떨까? 걱정 됬지만 왠걸. 나랑 뭉이는 집돌이, 집순이인데 밖에 나가는걸 너무 좋아하는듯? 애기들은 차 타면 싫어하는 애기들도 많다던데 흰둥이 달리면 꾸벅꾸벅 졸다가 흰둥이 신호 걸리면 찡찡대는게 아닌가?ㅎ
선물받은 매장이 다 각각 다른곳이라 세이브존, 갤러리아 백화점, 홈플러스 순으로 옷을 교환했다.
장모님과 뭉이가 교환 하러 가고 나는 차안에서 뿌앙이를 봤는데, 배고파서 우는데 땀이 뻘뻘.
뿌앙이는 정말 순한 아이라고 장모님이 장담 해주셨는데, 이렇게 순한 애가 없다고 ㅋㅋ 근데 배만 고프면 엄청 포악해져서... 먹는거 감당하려면 열심히 벌어야겠군 ㅜㅜ
오늘 코로나가 심해서 난 아무 옷이나 입히자고 했는데 나가서 옷을 교환하자니 썩내키지는 않았는데 따라줬다.
뿌앙이는 뭐 입은지 기억도 못할텐데 자꾸 예쁜옷 타령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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