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뿌앙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이건 정말 애기를 낳고 길러본 사람만이 공감 갈 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 순삭이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고 어제밤에 처음으로 목욕을 시켜줬는데 뭉이가 이렇게 이렇게 잡아 달라는데 뭔가 작고 포동포동해서 힘주기도 그렇고, 엄청 애먹었다. 뿌앙이는 특히 물을 싫어하는지 엄청 칭얼거렸다.
몇일 안됬지만 경험상 쓰자면 밥을 먹인 후에는 애기가 늘어지고 얌전한 편인데, 와이프 말로는 밥먹기전에 씻기고 바로 밥을 먹여야 한단다. 그 이유는 씻길때 애기가 온도를 많이 뺏겨서 씻기자마자 밥을 줘서 온도를 올려줘야 한단다.
그래서 인지 자는 뿌앙이를 깨워서 물로 씻기니 배도 고프고 잘자는데 건드려서 인지 엄청 대성통곡했다. 배가 고픈지 잡고 입는 내 엄지손가락을 엄청 빠는데 너무 기여웠다.
그리고 어느정도 우리집에 적응했는지 대변도 적당히 하루 3회에서 4회정도 싸고 잠도 잘자고 모유도 잘먹었다.
쪼끄만게 벌써 방구는 성인 방구 수준으로 낀다 ㅋㅋ
진짜 낳는 정보다 이래서 키우는 정이 드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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