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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대전 서구 탄방동 문정로 설렁탕

by 뭉이네 2020. 7. 29.

*1월 30일 작성했던 묵은 포스팅 임*

-출산한 직후라 정신없어서 미루다가 그 이후에는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누가 검색해보려나 싶어 미루고 미뤘는데 코로나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정리 겸 올린다.

와이프가 뿌앙이를 제왕으로 출산하고 약 7일간 입원중이었다.

간병 중인 나는 병원밥이 맛없어 매 끼니를 밖에서 뭘 먹나 하며 고민한다.

예전에 병원에서 진료받으로 올때 봐둔 문정로설렁탕 오늘은 이곳으로 정했다.

 

 

아침식사가 된다고 적혀있지만 영업시간이 오전 9시 부터라서 별 장점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통 아침식사가 되는 곳을 찾는 이유가 출근전에 먹기 위함 아닌가...?아님 말고

 

 

 

 

 

평일 저녁 6시인데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홀에 3테이블정도 차있다.

내부는 옛날분위기가 조금 나지만 깔끔해보였다.

메뉴판을 안찍었네....ㅠ

 

 

 

 

 

혼자이고 설렁탕 집이니 기본인 설렁탕(7,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 쌈장이 설렁탕과 함께 나왔다.

설렁탕 국물이 맑은 색인걸 봐서는 국물 맛이 진하진 않을 것 같다.

 

 

 

설렁탕 국물을 떠서 먹어보았는데 예상되로 진한 맛은 아니였고 얼마전 부모님집에서 가져온 사골국이랑 맛이 비슷했다.

전문점 치고는 맛이 좀 연하게 느껴진다. (진한 가게가 되려 조미료를 쓰는건가...?)

내용물은 너무 많거나 적지도 않고 적당했고 고기와 소면이 들어있다.

고기부드럽고 힘줄부분도 질기지 않고 맛있다.

밑반찬인 깍두기는 살짝 익은 편이고 양파랑 고추는 신선했다.

 

 

 

 

 

설렁탕도 7천원이면 저렴한 편이고 맛도 썩 나쁘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설렁탕집에 비해 크게 장점이 보이진 않는다.

그냥 가격도 무난, 맛도 무난.

또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와이프가 미즈여성병원에 7일정도 입원해 있고 병원밥은 맛없어서 먹을수 없으니 한끼 정도는 먹을 만 했다.



위  생 ☆ 7

가  격  8

   맛   ★☆ 7

친절도 6.5

접근성 ★6.5

 

#탄방동 맛집, #미즈여성병원 근처 식당, #탄방동 문정로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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