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골 순대국밥"
회사 사람들과 야간근무 마치고 강청골 순대국밥에서 밥을 먹었다.
야간근무이다 보니 24시간 하는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검색해보니 생긴 지 얼마 안돼 보여서 깔끔해 보였고 24시 영업이라길래 갔다. (이제 와서 보니 체인점이었네)
원래 가려던 맛이 어느 정도 보증된 대로식당은 사장님이 일이 있으시다고 하여 정하게 되었다.
신비의 물 자화육각수로 육수를 냈다는데 맛의 차이는 모르겠고 그냥 사장님이 신경 쓰신 거구나... 정도?
신비의 물이라고 하니 약간 사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좋은 게 좋은 거겠지.
3명이서 순대국밥 2 + 모둠순대(중) 1 + 목 갈비양념구이(중) 1을 시켰다.
목 갈비양념구이는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맛있다고 해서 술안주 겸 시켰다.
이제 와서 보니 술 가격이 참 싸네. 소주 3,000원이면
왼쪽 사진에 보면 난로 배관 뒤에 셀프 안내문구가 달려있는데 자리를 어디에 앉냐에 따라 잘 보이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우리는 셀프인지 모르고 반찬 요청을 부탁드렸는데 아침이라 피곤하셨는지 밤을 넘긴 상태인지 불친절하게 느껴졌다.
깍두기, 김치, 쌈장, 새우젓, 간+허파, 양파+고추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순대국밥에 들어있는 순대는 피가 두꺼워서 덜 익은 느낌이었는데 육수는 맛있었다.
모둠순대가 더 나았고 냄새는 조금 나는 편이었지만 내가 유독 예민한 편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괜찮을 수도 있다.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추천한 메뉴 목갈비 양념구이.
고기가 살코기, 물렁뼈와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야들야들한 느낌이었고 고기의 식감보다 양념의 맛이 더 좋았다. (물렁뼈와 지방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맛있다고 생각이 안 듦)
도가니 좋아하는 사람이면 맛있게 먹을 것 같다.
내 기준으로는 맛집이 아니었지만(냄새가 조금 났고 도가니 식감을 싫어함) 같이 간 일행들은 괜찮다고 평했고,
24시인걸 감안하면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언제 오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자체가 깨끗하고 식당 내부도 깨끗한 편이었다.
위 생 ★★★★☆
가 격 ★★★★☆
맛 ★★★☆☆ (일반인 기준), ★★☆☆☆ (내 기준)
친절도 ★★★☆☆
접근성 ★★★★☆
영업시간: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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