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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홈케어 청소기 체험 리뷰2] 수임-비벤소 청소기

by 뭉이네 2020. 1. 13.

몇 주전 시레나 청소기 홈케어를 받은 후, 다른 브랜드 청소기와 비교를 해보기 위해 여러 회사에 홈케어 신청을 했다.

시레나, 비벤소, 아쿠아 비바, 루라 이렇게 총 4개를 체험 후 비교 포스팅을 다시 할 계획이다.

비벤소와 아쿠아비바는 홈페이지에 홈케어 신청 후 비슷한 시기에 연락이 와서 하루에 오전, 오후로 시간을 잡았고 루라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비벤소 청소기

수임은 우리나라 업체 명이고 본사 청소기 이름은 비벤소이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인데 가격대가 제일 높다.

이유는 시레나처럼 중국 OEM이 아닌 제품을 독일에서 자체 생산하기 때문인데 직원도 이 부분을 주기적으로 강조했다.

 

 

 

 

물통은 투명해서 청소 후 물 상태를 제일 여과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레나는 파란색이여서 청소 후 물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또한 시레나 물통도 씻기 편한 편이지만 비교하면 이 비벤소 물통이 더 씻기 편하게 생겼다.

 

 

디자인도 시레나에 비하면 깔끔하고 크기도 좀 더 작다.

그리고 뒤에 필터가 따로 없는데 직원의 말에 의하면 다른 제품들 뒤에 필터가 있는 건 비벤소 청소기보다 덜 걸러주기 때문에 보완하기 위해서란다.

시레나 청소기 처럼 제품 시연을 위해 별도의 필더를 호스와 제품 사이에 끼우고 시연을 시작했다.

 

 

 

 

침구청소기 헤드가 시레나에 비교하면 현저히 작다.

헤드가 작아서 침구 청소 외에 패브릭 소파나 방석 같은 다른 곳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 시레나는 몇 번만 밀면 침구 청소가 가능한데 비벤소는 헤드가 작은 만큼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부분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것인지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시레나 홈케어를 받은지 2주 정도 지났는데 매트리스를 빨아들이니 먼지가 또다시 어마 무시하게 나왔다.

시레나 청소기 직원 말로는 2~3주, 길게는 한달에 한 번씩 청소하면 된다고 했는데 처음 홈케어를 받은 것 같은 먼지의 양이다.

 

 

 

 

시레나 때보다 먼지의 높이가 더 높은건 시레나 보다 호스의 직경이 작아서 더 높게 보일 뿐이다.

이 먼지에 대한 설명은 시레나 때와 같았다.

위에는 섬유먼지이고 섬유먼지는 우리 호흡기에 걸러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 되는 건 이 섬유먼지 밑에 있는 미세먼지와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들이라고....

 

 

 

침구를 청소하니 매트리스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꽤 나왔다.

근데 이걸 왜 우리 화장대에 올려놓죠....?

화장대 청소해줄것도 아니면서 이 더러운걸(물론 우리 침대에서 나온 거긴 하지만) 굳이 화장대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냐고요.ㅠ

 

 

 

 

 

 

 

침구청소기 헤드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손을 대고 찍었는데 시레나 보다 확실히 작다.

이런 류의 청소기 자체가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엔 좀 번거롭더라도 비벤소가 더 나아 보인다.

물론 가격은 제일 세지만....

 

 

물통의 상태를 한번 보여준 뒤,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만 뿌리면 되지만 직원이 너무 듬뿍 뿌리고 공기청정 기능을 돌렸다.

1m 당 속도가 250km 정도 공기를 빨아들인다고 한다.

 

 

 

 

일반 청소 헤드인데 말털로 되어있는데 보통 일반 청소기나 부직포 밀대를 돌려도 바닥이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는단다.

그래서 걸레로 닦으면 먼지나 묻어서 걸레가 더러워진다는데 이 헤드로 청소를 하면 그런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된다고 한다.

이건 시레나 때도 듣지 못한 내용이라 솔깃했다.

우리 집은 옛날 아파트라 유독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청소를 해도 깨끗이 청소한 느낌이 유독 들지 않은다.

바닥이 강화마루였으면 이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지금은 평평하지 않는 장판이라 혹한다.

 

 

 

 

직원 오기 전에 거실을 청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짝만 청소했는데도 먼지가 꽤 많이 모여 나왔다.

우리 집에만 해당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 집은 유독 청소를 해도 해도 계속 뭐가 나오고 걸레로 바닥을 닦아도 닦아도 깨끗한 느낌이 없다.ㅠ

그래서 우리한텐 이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케어를 마친 최종 물통의 상태인데 시연할 때 끼우는 조각 천의 실들이 너덜너덜거렸고 그걸 빨아드려서 더 지저분해 보인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시레나와 케어해주는 순서는 거의 비슷했다. 

침구 청소하고 에어건 시연해주고 공기청정 돌리고 중간중간에 제품 회사 홍보하고 가격 얘기해주는..

 

독일 제품이니 독일사는 친구에게 직구 가격을 물어봤는데 사이트에는 구매를 원한다면 직접 문의해달라고만 적혀 있고 가격이 공개되어 있지 않았다.

 

제품 정상 가격은 369만 원이고 홈케어 한 그 날 구매하면 더 할인을 해줘서 가격이 꽤 많이 떨어졌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

직원이 말해준 가격은 비공개라고 당부를 했기 때문이다.

 

중고나라에서도 최소 200만 원 이상이었다.

 

이런 류의 제품을 두 번 받아보니 제품의 성능은 거의 같고 강조하는 부분은 독일 생산제품이라서 중국 생산제품과는 비교가 안된다, 시레나 보다 소음과 크기가 작다. 이 정도...?

 

오전에 비벤소, 오후엔 아쿠아 비바 홈케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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