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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이네 일상이야기

[카카오톡 딜] 제주감귤과 토마토 구매 후기

by 뭉이네 2019. 10. 31.

어느 날 오빠가 카카오톡 쇼핑에서 온 광고글을 타고 들어가서 카카오톡 딜을 발견했는데....

배송비도 무료이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크게 차이는 안나도 조금 더 싸다며 여기에 빠져들기 시작..

 

내가 재검증을 위해 가격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싸긴 쌌다.

물론 무조건이라는건 없으니까 타 인터넷에서 더 싸게 파는 경우가 있을 순 있지만

배송비까지 포함시키면 확실히 카카오톡 딜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다.!!

 

 

임신 후 9월부터 귤이 먹고 싶었으나 아직 사 먹기에는 이른 시기였고 가격도 비싼편이라 가격이 떨어지고

물량이 풀릴 때까지 기다렸는데 마침 카카오톡 딜에 뜬 것을 보고 구매했다.

 

 

주문내역

 

구매 후 배송을 기다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더니 같은 5kg를 14,9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제주감귤 5kg

 

마침내 배송이 됐는데 후기에는 썩거나 물러서 반은 버렸다는 후기, 무른게 많았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싼 게 비지떡인가? 하며 불안했지만 확인해 본 결과 2개만 찍혀서 물러졌고 그 외엔 괜찮았다.

(2개 정도면 양호하다 생각함)

맛도 적당한 신맛과 단맛이 나서 맛있어고 싱겁지는 않았다.

 

 

 

 

톡딜에 재미를 본 후, 꾸준히 먹는 토마토를 톡 딜고 구매해봤다.

며칠 전 마트에서 비슷한 크기의 토마토를 7~8개에 7천 원 정도에 샀었다.

 

 

 

읭? 박스가 뭔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보통 상표나 토마토 상자에 오지 않나? 2kg 짜리라서 그런가??

처음에는 토마토 배송이 아닌 줄 알았다.

 

 

열어보니 토마토는 확실하네.

크기는 내 주먹보다 조금 작았고 숙성이 덜 된 토마토와 숙성이 된 토마토가 섞여 있었다.

개수는 14개 정도..

 

과육 자체가 원래 단단한 토마토이기 때문에 단맛이 있는 맛있는 토마토는 아니다.

우리는 어차피 열을 가해서 먹을꺼라서 맛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서 상관없었지만,

후기에는 단단해서 상온에 숙성시켰더니 익지는 않고 썩어서 버렸다는 후기가 종종 있었다.

나의 경험상 이런 류의 토마토는 더 익힌다고 해서 말랑해지지는 않는다.

(단단해서 샌드위치나 햄버거용에 사용하기는 좋을 듯)

 

 

귤은 확실히 오프라인보다 많이 저렴한 게 느껴졌는데 토마토는 크게 가격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서 오프라인과 인터넷 중 어디서 구매해도 크게 차이 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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