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이가 분만실에서 20시간 가까이 악전고투를 펼쳤지만 자연분만에 실패하고 말았다.
자궁도 너무 딱딱하고 속골반이 너무 좁아서 치골에 뿌앙이 머리가 걸려서 통과하지를 못했다.
결국 20시간 끝에 살려달라며 항복선언을 하여 제왕절개수술을 하기로 했다. (뭉이는 할만큼 했다 눈에 실핏줄이 다 터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수술실 들어가고 20분 조금 넘어서 먼저 나온 뿌앙이 2020년 01월26일 22시23분에 만나게 되었다.
몸무게는 3.186 여자 애기다 용쓰다가 엄마뱃속에서 똥싸서 태변을 먹었단다.
막상 만나보니 생각만큼 벅차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그냥 너무 작고 신기했다 너무 진이 빠져있던 터라 맥이 풀리는 느낌과 안도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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