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이네 일상이야기

[대전 유성 궁동] 미스터피자 피자뷔페 충남대점

by 뭉이네 2020. 2. 12.

예정일이 지나도 뿌앙이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뱃속에서 뭐한다고 꼼지락 대는지 여전히 자궁속에 머물러 있는 상태여서 궁동+장대동 탐방에 나섰다.

산책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뭘 먹을까 하다가 미스터 피자 피자 뷔페를 가기로 결정.

 

회장의 갑질 후,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그 뒤로 점주들이 뷔페로 전화하면서 살아났다고 한 기사를 본적 있는데 궁금하기도 했다.

한때 미스터 피자에 있는 샐러드 바를 엄청 좋아했는데 근 8년 만에 매장 방문하는 듯 하다.

 

런치, 디너는 가격이 동일하고 주중과 주말만 가격 차이가 있다.

성인 2명에 주중이라 10,900원 둘이 합쳐서 21,800원이면 저렴한 것 같다.

결재는 선불이고 뷔페 사용시 통신사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 먹고 나면 접시와 식기류들은 셀프로 반납하면 된다.

 

 

 

 

 

 

구조는 특별할게 없다.

가운데 샐러드바가 있고 벽쪽에 피자와 간단한 분식 종류 음식, 과자, 탄산음료가 있다. 

 

 

 

 

피자는 총 4판인데 메뉴마다 반판씩 나오기 때문에 결국은 8가지 종류의 피자가 나온다.

하지만 반판씩이면 한 메뉴당 6조각인데 한 테이블 당 2~3조각씩 들고가면 금방 소진되서 먹을 수가 없다.

피자도 늦게 나오는 편이라서 피자가 나오자마나 발빠르게 들고와야한다.

 

갓 나온 피자는 맛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딱딱해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할 것 같다.

 

 

 

분식류는 떡볶이, 볶음밥, 김말이+감자튀김, 탕수육이 있는데 솔직히 맛은 별로 없고 볶음밥만 그나마 먹을 만 했다.

 

 

 

 

 

 

 

샐러드바는 우리가 익히 아는 종류들이다.

예전에는 생크림도 있어서 마늘바게트 과자에 찍어먹었는데 지점마다 다른건지 이제 사라진건지 없어서 아쉽다.

 

 

 

사진 속 정수기 옆에 탄산음료가 있는데, 피자와 탄산을 좋아하면 1인당 10,900원은 가성비 좋은것 같다.

우리는 탄산을 먹고싶지만 안먹는 중이라서.. 조금 아쉽긴 하다.

 

 

 

 

 

정확한 피자 이름은 모르겠으나 위에 있는 탄두리 치킨은 맛있었고 밑에 소세지가 있는 피자는 그저그랬다.

 

 

 

치즈피자와 새우 피자 인것 같은데 이 두 조각들은 다 그저그랬다.

 

 

 

 

 

갈릭피자는 정말 맛있는데 나는 먹은 피자들 중 제일 맛있었다.

 

 

 

뒤늦게 나온 불고기 피자인데 이것도 맛있었다.

굳이 다음에 뭘 먹을지 뽑자면 불고기피자, 갈릭피자, 탄두리치킨 피자 이 3가지 종류정도 되겠다.

 

피자 도우 끝부부에 고구마 무스와 치즈 토핑이 있어서 좋았다.

 

배달주문도 많이 들어오는데 배달 피자보다는 도우가 얇고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샐러드바, 탄산, 피자를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어서 가끔 피자 생각날때 오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있을때 5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피자가 반판씩 나오니 5테이블 인원을 감당하기 조금 부족해보였다.

조금만 늦으면 피자가 없어지더라는......

피자 기다린다고 쉬고 있으면 더 먹고 싶은 생각도 사라지고...

다음 방문시에는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는게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겠다.

 


위  생 ★ 7.5

가  격  9

   맛   ★ 7.5점

친절도 7점

접근성 ★9

 

 

#충남대 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 피자뷔페, #피자뷔페, #충남대 맛집, #대전 맛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