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오후 3시경 직지사를 방문했다.
갈 계획이 없었고 대전 올라가는 길에 직지사 푯말을 보고 즉흥적으로 빠져서 김천에 있는 직지사행ㄱㄱ.
그 전날 비가 왔고 구름과 해가 있는 날씨였다.
바람은 꽤 많이 불었다.
우리가 도착한 오후 3시쯤엔 구름이 더 많아서 사진상으로는 좀 더 어둡게 나왔다.
하지만 실물 풍경은 훨씬 더 멋있었다.
제목은 직지사 단풍이라고 했지만 오후에 가서 직지사까지 들를 여유가 없었다.
주변 공원이 4개 정도 되고 크기와 퀄리티가 가평 수목원 못지 않았다.
직지사는 2500원 입장료로 비교적 싼 편인데 주변 풍경도 너무 좋아서 직지사를 방문하는건 선택.
개울길 따라 단풍나무가 줄지어 있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군락을 이루는 단풍나무는 보기 힘든데 빨간단풍, 노란단풍 색도 다채롭다.
이 사진 마음에 들지만 빵이가 마스크를 썼고 얼굴이 작아서 보이지않는게 아쉽다.
일요일 오후라 사람들은 어느정도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았다.
주차장은 3군데정도 있는데 만차여서 직지사 옆 도로 갓길에 적당히 대면 된다.
우리도 주차장 몇번 돌다가 포기하고 갓길에 두번시도끝에 댔다.(일요일 오후라 수월했을 수도..)
메타쉐콰이어 길은 유명한 다른 곳들보다 짧은 편이다.
빨간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니 막 찍어도 예쁘다.
평화의 탑.
안에 올라갈 수 있는데 코로나 때문이지 잠겨있었다.
뒤에 한옥건물에는 한복체험관이 있는데 어른은 2만원, 나머지는 기억이 안난다.
바닥이 평평한 편이어서 아이들 유모차 끌고오기도 좋고 관람열차도 운행하니 알아보고 예매해도 좋다.
김천시립미술관도 있어서 시간 여유가 된다면 둘러보면 좋겠다.
공원내 음식 섭취는 금지되어 있으니 근처 식당에서 먹던지 차에서 먹어야겠다.
8일 방문후 비가 내려서 우리가 갔던 그 날이 21년 단풍의 끝물이었을 것 같다.
내년 11월 초에 다시 가야지. 10월말은 너무 이르고
총평: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가 봤던 단풍명소들 중 베스트3에 들어갈듯?
주말에는 주차는 눈치껏 알아서.
내년에 우리는 또 가기로 함.
#2021년직지사단풍, #직지사단풍절정시기, #11월8일직지사단풍, #단풍명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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