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육아휴가가 끝나고 오늘 처음 출근하게 되었다. 한달 가량 쉬고 처음 출근하는건데 매번 출근하던 회사라 그런지 쉬었다는게 믿기지 않게 뭔가 찰떡 같은 느낌이다.
어제 장모님이 처음 오셔서 도와주셔서 그런지 잠을 오랜만에 푹 잘수 있어서 개운했고, 회사 출근 할 때 더 쉬고 싶다는 감정과 뿌앙이 한테 탈출한다는 감정이 양립했다. (뿌앙아 미얀)
어제 장인, 장모님 처음 오셨는데 어제부터 얌전한 뿌앙이가 엄청 땡깡 부리고 울고 불고 난리였는데 배고파서 계속 우는데 모유를 많이 먹었는데도 계속 수시로 밥달라고 찡찡대서 당황스러웠다.
나는 애기는 배고파하면 계속 모유를 많이 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뭉이 말론 평균치보다 너무 먹는다고 오히려 안좋다고 규칙적으로 3~4시간 마다 모유 주려고 길들인다는데 1시간도 안되서 낑낑대서 뭔가 마음이 안좋았다.
빨리 퇴근해서 뿌앙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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